심형래 '라스트 갓 파더' 영구로 다시 돌아왔다.

80~ 90년대의 코미디의 대왕 심형래가 돌아왔습니다. 어릴적 우뢰매를 보고 영구와 땡칠이를 보면서 자라온 우리들에게는 코미디언 하면 심형래를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영화감독으로써의 심형래는 그렇게 인정을 받지는 못했습니다~'용가리'란 영화도 기대를 모았지만 많이 실망을 주었고 2007년 영화 '디워'로 840만 관객을 동원했지만 우리나라 감독이 엄청난 제작비에 헐리우드에 도전했다는 것에 이슈가 되었지 사실 영화만 볼때는 생각이나 구상은 조금 색다를지 모르지만 스토리나 구성으로 보았때는 아니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영화사랑과 집념, 도전은 대단한 같습니다. 

전세계적으로 공전의 히트를 쳤던 영화 대부를 한국식 코미디와 접목한다는 점에서 제작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반신반의한 상태였지만 또 심형래 감독은 도전했습니다.
이번 영화는 그 동안의 심형래 감독이 했던 영화와 다르게 그가 한국최고라고 인정 받은 코미디언으로써 자신의 전공인 한국형 코미디로 헐리우드에 또 한번의 도전을 했다는 점에서 정말 기대가 되고 멋진 성공을 할 것 같습니다.
예고편을 잠깐 봤는데 정말 웃기더군요~
'라스트 갓파더'란 영화는 대부의 숨겨진 아들이 영구(심형래)였다는 설정으로 뉴욕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상황을 담고 있습니다.  분명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 될거라 기대하고 ~ 이번 심형래감독의 멋진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에는 정말 대박 날 것 같습니다. 

영화는 역시 머리아프고 생각하게 하는 영화 보다 그냥 즐겁게 웃고 나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영화가 좋더군요...12월 30일날 개봉한다는데...개봉날 꼭 보려 가려구 합니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