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休... 쉴/누워서 TV 보기

2010 KBS 연예대상? - 해피 선데이 ‘남자의 자격’ 이경규

by 미휴 2010. 12. 23.


KBS가 2010 KBS 연예대상 후보로 이경규, 강호동, 유재석, 김병만, 신동엽으로 발표했습니다.
이번 KBS의 2010년 연예프로그램은 감동과 재미를 함께 준 프로그램들이 많아 누가 대상 수상자가 될지 더 기대가 됩니다.
 

이경규가 후보에 오른 ‘해피 선데이- 남자의 자격’은 남자가 죽기 전에 해야 할 일 101가지란 부제로 멤버들이 함께 미션을 완수하는 프로그램으로 미션을 완성하려 노력하는 멤버들의 의지가 리얼 버라이어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재미적인 요소보다 감동적인 부분이 더 많았던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남자, 그리고 아마추어 - 남자의 자격 밴드


미션들 중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 몇가지를 뽑는다면 먼저 초보들이 1여년간의 연습으로 '남자, 그리고 아마추어'란 주제로 직장인 밴드 대회에 도전한 멤버들의 이야기입니다. '남격밴드'로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작사 작곡한 '사랑해서 사랑해서' 곡으로 '제1회 컴퍼니 밴드 페스티벌' 본선에 참가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9팀 중 4위로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남격밴드의 무대가 끝나자 눈물을 보이며 감동하던 김태원과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라고 아쉬워하는 맴버들의 모습... 바뿐 스케줄에도 꾸준히 연습하고 피나는 노력을 한 과정으로 좋은 결과까지 내는 맴버들의 열의가 감동이 된 장면이 생각납니다.





■ 남자, 그리고 하모니 - 남자의 자격 합창단
남자, 그리고 하모니편에서 ‘남격합창단’으로 박칼린선생님의 지휘아래 합창단원을 모집하고 합창대회까지 출전하며 합창대회 날 눈물의 바다를 만들었습니다~ 예능를 보면서 이렇게 눈물난 적은 없었는데 한사랑 실버합창단의 노래를 들으며 남격합창단원들이 울기 시작하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군요.. 모두들 자신의 부모님 생각에 눈물이 난 것 같습니다. 더 눈물나게 했던 건 카리스마 파이터 서두원씨가 펑펑 울던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그냥 따라 눈시울이 붉어 졌습니다. 이런 감동과 재미을 준 'KBS 남자의 자격-남자 그리고 하모니'편이 '2010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에서 방송영상 그랑프리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를 받았습니다.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고 받을 만한 충분한 자격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 남자, 새로운 생명을 만나다 - 남자의 자격 유기견편


남자, 새로운 생명을 만나다편에서는 요즘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유기견들을 입양하는 철차나 방법들을 소개하고 새로운 입양자를 찾기 위해 맴버들이 한 마리씩 유기견들을 맡아 돌보며 개들을 소개하고 개들과 공감해 가는 과정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사람에게 버림받고 사람을 피하는 개들의 마음을 열어가는 장면 장면들이 신기했었습니다. 특히 김국진이 맡은 ‘덕구’라는 개는 처음 김국진을 만나 집에 데려 갈 때 만 해도 시선도 잘 못 마주치고 국진을 피하던 개가 김국진이 마음으로 다가가고 정을 주니까 하루만에 덕구도 마음을 열고 김국진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고 항상 기대려는 모습을 보고 개라는 짐승도 사람과 같이 감정이란 마음을 가지고 있구나라는 생각까지 들게 했습니다. 일주일 돌보면서 정이 든 맴버들 중 평소 애완동물을 좋아하는 이경규는 “자신이 입양결정한 것이 아니라 남순이가 자신을 선택한 거”라고 이야기 하며 입양 결정을 했고 “너무 정이 들었고 제제가 옆에 잠이 들고 꼬리를 흔들고 이 공간을 내공간이라고 생각하는데 더 이상 변화를 주고 싶지 않아 자격이 된다면 끝까지 같이 살고 싶다”고 하며 김성민도 입양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입양이 취소된 덕구 소식을 듣고 김국진도 덕구와 추억을 잊지 못해 결국 입양을 선택했습니다. 처음부터 남격 맴버들이 입양까지 하는 내용의 설정이 되어있지는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연스러운 감정에서 울어 나오는 맴버들의 진정한 리얼 스토리와 인간적인 모습에서 나오는 잔잔한 감동과 웃음이 있는 프로그램 인 것 같습니다.


남자의 자격은 예능의 추세가 리얼 버라이어티로 가면서 주춤 했던 이경규가 리얼 버라이어티에 완벽하게 적응하면서 이경규는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는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아이돌들이 다수 출현하여 억지 웃음을 유도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은 추세에 인간적인 모습들 속에서 잔잔한 감동과 웃음을 주는 정말 좋은 프로그램으로 그 중심에서 이끌어 가는 이경규가 이번 대상 주인공이 될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쟁쟁한 후보들이 많아 ~ 결과는 봐야 알겠죠^^ 크리스마스날(25일) 10시 15분에 2010년 KBS 연예대상이 신동엽과 신봉선, 이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 된다고 합니다. 누가 올 한해 최고의 예능 주인공이 될지 기대가 되네요^^

영화나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 보세요~^^
최신영화, 드라마, 예능, 모든 동영상 다운로드 ~ 무료회원가입만 해도 700포인트를 주네요^^
시간에 관계없이 보고싶을 때 다운받아 볼수 있어 넘 좋네요~^^

<진짜초고속! 최강자료! 지오파일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