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의 김지수, 장재인이 짧은 연습으로 서인영 '신데렐라'를 불러 심사위원 박진영은 보는 내내 입에서 감탄사를 연발하며 "관객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즐겁게 들은 것은 처음..." 이란 심사평으로 감동을 전했다. 이승철 또한 "신선한 충격이 였고 서인영의 신데렐라라는 곳이 이렇게 변할 수 도 있다는 것에 감동했고 가장 심사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심사위원까지 감동하게 만들 정도의 실력과 두사람의 조화가 보는 이들로 부터 눈를 떼지 못할 정도로 몰입하게 만들었다.
비슷한 음악성을 가진 두명을 같은 음악으로 경합을 통해 한명이 떨어져야 하는 미션~ 조금은 이해가 안되는 슈퍼스타K2의 미션이 였다. 실력이 나은 사람과 조금 떨어지는 사람의 경쟁이라면 티가 나서 선별이 가능하겠지만 실력이 월등한 두사람 중 룰에 의해 한사람이 떨어진다면 그것은 전체 순위가 결정되서 떨어지는 것보다 결과적인 측면에서 타당성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다. 스쳐 지나가듯 머리속에 이런 생각을 하며 그때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어 이 노래를 들어 본다.
다시 들어봐도 김지수의 기타실력과 장재인의 개성있는 목소리는 참 듣기 좋다. 신데렐라라는 곳이 두 사람의 음악성에 맡게 어쿠스틱 버전으로 잘 편곡 된것 같고 특히 돋보이는 것은 서로의 호흡을 잘 맞추어 노래의 조화를 만들고 서로다른 목소리의 조화가 너무 잘 어울려 감동이 두배가 되는 것 같다.
이 들이 다시 모여 "신데렐라" 녹음을 다시 했다고 한다. 11월 8일 출시된 톱 11 앨범 'Up To 11'에는 김지수, 장재인의 '신데렐라'가 2가지 버전 모두 수록 되었다. 두 사람의 실력 만큼... 꾸준히 활동 할 수 있는 가수로 성장해서 이들의 노래를 계속 들을 수 있기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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